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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작가 권정생 선생의 자취를 찾아

단양교육지원청, 책과 함께하는 독서테마여행

  • 웹출고시간2017.05.14 14:45:46
  • 최종수정2017.05.14 14:45:46

생몽실언니 작가 권정생 선생의 자취를 - 단양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이 실제 권정생 선생이 살던 집과 유품이 전시된 안동을 찾아 동화나라 등을 흥미롭게 둘러보았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안동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테마여행'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독서와 현장이 결합된 현장맞춤형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 권정생 선생의 작품을 미리 읽고 테마여행에 참가해 실제 권정생 선생이 살던 집과 유품이 전시된 동화나라 등을 흥미롭게 둘러보았다.

또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주제도서 관련 퀴즈 및 팀별 과제 등을 해결하며 동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작가 및 작품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회마을에서는 책으로만 접했던 하회탈을 직접 보고 탈놀이 공연을 관람하며 평민의 애환과 삶이 담긴 탈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했다.

이날 독서테마여행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은 SNS를 통해 독서테마여행 후기와 관련 사진, 소감 및 정보 등을 공유하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독서테마여행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옥천군 일대로 떠나는 독서테마여행을 진행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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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