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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없는 포도 '충랑', '청포랑' 농가 보급 확대

충북농업기술원-농가, 신품종 시범재배 계약

  • 웹출고시간2017.05.13 14:49:42
  • 최종수정2017.05.13 14:49:54
[충북일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새로운 포도 품종을 농가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12일 포도연구소에서 도내 농가와 시범재배 계약을 체결했다.

농가에 보급되는 신품종 포도는 2품종으로 생식용 '충랑'은 8월 하순에 출하되며 최근 도시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씨가 없고 당도가 18 브릭스 이상되는 흑색 품종이다.

'청포랑'은 씨 없는 청포도로, 향이 우수하고 생산량이 많은 품종으로 화이트 와인이나 주스용으로 이용하기 좋은 포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묘목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김천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못골농원)과 옥천 제일농원에서 공급하고, 신품종에 대한 재배기술과 농가 현장평가 및 홍보는 포도연구소에서 맡게 된다.

이석호 포도연구소 팀장은 "시범재배를 통해 신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 현장에서 재배교육도 병행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국내 육성 품종이 인근 농가에 신속히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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