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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국토부 고위직 인사 첫 교류

도 균형국장에 김희수 수도권정책과장 전입
국토부 항행시설과장에 허경재 국장 전출

  • 웹출고시간2017.05.13 14:46:09
  • 최종수정2017.05.14 15:35:52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5일 자로 국토교통부와 1대1 고위직 인사교류를 시행한다.

이번 인사교류는 충북도 균형건설국장과 국토교통부의 과장급 직위의 부이사관급(3급) 인사교류로 고위직으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인사 기간은 내년 5월14일까지 1년이다.

그간 행정자치부와는 고위직 인사교류를 시행한 바 있지만 타 부처와는 고위직 인사교류가 없었다.

이번 인사로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에는 김희수(사진) 국토교통부 수도권정책과장이 전입한다.
기존 허경재(사진)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국토부 항공정책실 항행시설과장으로 전출하게 된다.

전입하는 김희수 국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행정고시 37회로 국토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김 국장은 국토부에서 산업입지정책과장, 국토정보정책과장, 자동차정책과장, 기술정책과장, 수도권정책과장 등 다양하고 중요한 보직을 두루 거쳐 국토부 내에서 경험과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이번 고위직 인사교류로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구간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경부고속도로(옥산~천안) 확장 등 도로·철도·공항 등 SOC사업의 충북 현안해결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교류와 관련 도 관계자는 "국토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충북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나아가 국토의 중심 충북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중앙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필요한 인사교류 대상을 다양하고 넓게 발굴해 인재육성과 역량있는 인재를 영입하여 지역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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