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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영동군민대상 최종 선정

영동을 빛낸 자랑스런 얼굴들
백수영·이희자·오석진·이상의 씨 영동군 발전 공로

  • 웹출고시간2017.05.14 16:05:50
  • 최종수정2017.05.14 16:06:18

백수영·이희자·오석진·이상의 씨

[충북일보=영동] 영동을 빛낸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에 따르면 27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체육 부문 백수영(63·사진·영동읍)씨와 선행봉사 부문 이희자(58·사진·영동읍)씨, 특별 부문에 오석진(70·사진·인천시 남동구), 이상의(73·사진·서울 성동구)씨 등이다.

이 군민대상은 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찾아 시상하는 상으로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11일까지 약 한달간 각 읍·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으로부터 영동군민대상 후보를 공개 추천받았다.

추천 접수결과 총 산업·문화체육 · 선행봉사 · 특별 등 총 4개 부문에서 9명이 접수되는 등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 10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군민대상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영동을 빛낸 4명의 군민을 가렸다.

올해는 선발인원 5명 대비 많은 후보자가 추천돼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치열한 경쟁을 거쳤으며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문화체육부문 백수영 씨는 각종 경기대회 수상과 대회 출전, 전국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동군 체육발전, 군민 건강증진에 큰역할을 했다.

선행봉사부문 이희자 씨는 17년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행복한 영동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특별부문 오석진 씨와 이상의 씨는 출향인으로서 농산물 직거래로 지역경제와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양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물론, 미래 영동발전과 출향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산업부문의 경우는 심의 결과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군민대상은 영동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가장 많은 땀을 흘린 분에게 드리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수상자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고향 영동을 위해 더욱 값진 땀방울을 보여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6일 영동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군민의 날' 기념식에 이들을 초청해 시상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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