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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美존스홉킨스병원 연구기관 입주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공동 연구
바이오 클러스터 도약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17.05.11 20:59:20
  • 최종수정2017.05.11 20:59:51
[충북일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연구기관이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년 해외 우수 연구기관(GRDC) 유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존스홉킨스대는 대학원 연구중심 명문사학으로 오랜 기간 걸쳐 미국 병원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알려졌다.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세포공학연구소 연구팀과 충북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첨복단지 내 국제공동연구센터를 마련하고 오송의 첨단 바이오인프라를 활용해 반려동물을 통한 항암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반려동물 종양치료 및 관련 기술의 바이오헬스 분야 응용에 있어 동북아 최고의 의학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들 연구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6년간 정부지원금을 비롯해 충북도와 청주시에서 각각 연구공간 제공과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세계 유수의 바이오 연구기관이 오송에 입주하면서 오송 바이오밸리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잡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국제 공동연구센터의 빠른 입주를 위해 모든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한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사업은 세계 각국의 저명한 연구소를 유치해 해외 우수인재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 및 바이오 동북아 R&D 허브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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