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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민

자인한의원장

최근 효소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효소다이어트의 핵심은 음식물 섭취를 줄이고 효소를 섭취함으로써 대사기능을 활성화하고 지방을 연소하면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문제는 효소가 제대로 만들어져 있느냐다. 단순히 곡물류나 식이섬유를 갈아서 만든 형태는 위·식도 벽을 손상시키거나 장에 찌꺼기로 남아 숙변을 만들 수 있다. 효소가 함유된 식품이지 효소가 아니므로 체내의 소화효소를 작용하게 하여 대사작용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결국 살이 빠지지가 힘들어 진다. 한약의 경우 마황을 다량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심장흥분작용 불면 불안 초조 등의 부작용과 요요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것들을 보완한 것이 "미생물효소다이어트"와 "발효한약"이다. 효소는 각종 곡물류 섬유질 등을 대사·배설 기능이 강화된 선옥균으로 발효하여 만든 "비감환"과 미역 톳 다시마 등의 해조류, 식이섬유가 풍부 버섯류와 채소, 곡물류 등을 선옥균과 대사강화 유산균으로 발효한 "항산화식이섬유효소"를 이용한다. 하루에 한 끼나 두 끼를 굶고 비감환과 식이섬유환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식사를 굶었을 때 발생하는 공복감과 변비의 부작용을 식이섬유가 해결한다. 식사를 거르는 효과와 같지만 기초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발효효소를 섭취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체내에는 대사효소와 소화효소가 있다. 위장관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소화효소가 주작용을 한다. 대사효소는 질병치료와 독소배출의 대사기능, 면역기능을 수행하는데 소화효소가 작용을 할 때는 소화효소의 역할을 한다. 반대로 대사효소가 작용을 하면 소화효소 역시 대사효소로서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제대로 발효되어 저분자화되지 않은 효소는 대사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살이 빠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항산화식이섬유효소와 비감환(효소)을 식사대용으로 복용하면 소화효소는 작용을 하지 않고 대사효소로서의 작용을 하여 체내 독소와 노폐물 지방 등을 분해·배출한다. 백혈구 중의 과립구가 효소를 분비하게 되는데, 효소다이어트중 효소소모가 이뤄진다. 입으로 섭취하는 것을 푸드엔자임(food enzyme 음식물효소)이라고 하는데, 비감환 등은 소모된 효소를 보충하면서 대사를 수행하고 면역기능을 증진하게 된다. 이러한 선옥발효효소는 유용미생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생물다이어트"라고도 불려진다. 최근 "비만세균"에 관한 언론보도가 있었다. 비만세균은 엔테로박터와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 라는 두 종류의 장내악옥균이다. 엔테로박터는 장속에서 신진대사를 방해해 몸속에 지방을 축적시킨다.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는 수소를 잡아먹는 세균이다. 수소는 장내에서 소화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비만세균이 많을 경우 과도한 소화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메탄가스를 뿜어 음식물통과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장에 음식물이 오래 머무르게 되고, 따라서 음식물 영양소(칼로리)가 더 많이 흡수하게 만든다. 장속에 이러한 비만세균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체지방이 평균 6%나 더 많다고 한다. 선옥균들은 비만세균을 제거하거나 억제한다. 선옥균을 섭취하면 비만세균인 메탄세균이 억제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비만을 치료하도록 만든 것이 비감환이다. 또한 선옥균은 콜레스테롤과 지방 등의 기름기를 분해·제거하는데, 식탁에 뭍은 기름기를 식초나 동치미국물로 닦으면 제거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러한 선옥미생물과 발효효소, 식이섬유의 원리를 이용하여 다이어트 하는 것이 "미생물효소다이어트"다. 기타 한의한적으로 어혈, 담음, 습 등의 노폐물제거와 대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배설강화유산균과 선옥균을 발효하여 만든 발효한약을 보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체내의 효소를 소모하지 않고 영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혈액 임파 장기정화, 면역강화, 장내세균총의 조정 등의 장점을 가지고 살 빼는 것이 "미생물효소다이어트"와 "발효한약"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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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