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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한마음영농조합법인, 음성청결고춧가루공장 수탁운영

음성군과 2022년 3월24일까지 5년간 운영키로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7.05.11 13:01:45
  • 최종수정2017.05.11 13:01:45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의 전경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음성청결고추를 가공·판매하는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이 음성한마음영농조합법인(대표 김필종)과 위탁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1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가동에 앞서 음성한마음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월 음성군과 오는 2022년 3월24일까지 5년간 위탁·운영키로 업무협약를 맺고 정상운영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위치한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은 2천85㎡ 부지에 연면적 1천615.25㎡ 규모로 공장 398.25㎡ 사무실 90 ㎡ 저온창고 693㎡ 건조창고 434㎡ 등 건물 4동에 표충등, 열풍건조기, 금속분제거기 등 26종 47점의 가공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일 1t 연간 300t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1999년부터 가동된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은 꾸준한 시설보완과 리모델링으로 ISO9001 2000 인증을 획득해 음성고춧가루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도 받았다.

김필종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농협으로부터 일괄구매해 원료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경영의 효율화와 유통마진을 줄이는 긴축 경영으로 빠른 시일 내 정상화를 이뤄내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 "TV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진출, 오프라인에서의 유통망 확충으로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시설물 유지에 필요한 개·보수 지원은 물론 대도시 직거래 장터 참여와 지속적 홍보로 음성고춧가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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