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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할머니 대상 '늘푸른대학' 개강

7월 26일까지 12회에 걸쳐 노인인지훈련, 건강밥상 등 프로그램 운영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

  • 웹출고시간2017.05.11 14:53:02
  • 최종수정2017.05.11 14:53:02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65세 이상 할머니들에게 사회교육과 생활정보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는 '늘푸른대학'이 지난 10일 개강했다.

(사)충주어머니회는 이날 오후 2시 그랜드관광호텔에서 여성노인과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상반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홍복희 회장과 오정옥 늘푸른대학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등에 이어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충주어머니회는 관내 11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1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33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 훈훈하게 했다.
ⓒ 충주시
한편, 상반기 늘푸른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6일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충주어머니회는 이번 과정에서 마술체험, 노인인지훈련, 건강밥상, 수지침, 올바른 약물복용 등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선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늘푸른대학은 여성친화도시 충주가 추구하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축에 기여를 하고 있다"며 "노인을 포함한 모든 가정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만드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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