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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2017 단양 STEAM 과학축제'

즐기GO! 누리GO! 나누GO!
체험중심 융합교과축제로 발돋움 기회 만들어

  • 웹출고시간2017.05.11 09:05:05
  • 최종수정2017.05.11 09:05:05

단양 STEAM 과학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과학탐구 부스에서 천체망원경을 체험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오후 2시에서 밤 9시까지 단양중학교에서 '2017 단양 STEAM 과학축제' 체험마당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체험중심 융합교과축제로서 '즐기GO 누리GO 나누GO'를 슬로건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체험하며 산출물을 제작하는 등 학생활동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체험부스는 과학, 발명, 수학 등 융합교과를 주제로 관내 학생동아리가 직접 신청해 38여개를 운영했다.

이 학생동아리들은 수업 중 궁금했던 주제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직접 주제를 선정했고 탐구과정을 거쳐 탐구결과를 제작해보는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학생동아리를 지도한 단양중학교과학관 박지형 교사는 "학생들이 준비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배려와 협력의 공동체적 역량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단양중학교에서 10일은 △학생동아리 중심의 과학·발명·수학 체험탐구부스를 운영하고 △소백산북부사무소 '야생화사진전시회' △단양도서관 '과학과 도서와의 만남'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 '과학과 미술과의 만남'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열렸다.

특히 이날 밤에는 '별이 빛나는 밤' 천체관측행사가 열려 봄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었고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단양경찰서의 교통안전 지원으로 안전한 행사운영이 될 수 있었다.

이어 11일은 △학부모와 교사대상 과학해설사인 김희경 초청강연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이 열렸고 오는 18일은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단양 STEAM과학축제는 전시마당, 학술마당, 체험마당으로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김대수 교육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 갈 우리 학생들은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공동체성 등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야한다"며 "단양STEAM과학축제는 이를 위한 또 하나의 열린 장(場)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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