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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0 10:43:13
  • 최종수정2017.05.10 10:43:1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오는 7월부터 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 부담을 덜어준다.

군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생들 통학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버스비·택시비의 통학교통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의 자녀 중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버스비는 관내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에게, 택시비는 야간자율학습 후 농어촌버스 운행이 종료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단, 도보통학, 무료 통학버스 이용 학생, 기숙사 생활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버스비의 경우 1일 왕복 교통비 1천800원에 출석일수를 곱해 산정하며, 택시비의 경우 권역별로 그룹을 지정해 1인당 학생 자부담 1천원을 제외한 택시미터기에 의한 요금을 지원한다.

군은 영동교육지원청과 학교를 통해 통학교통비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수요 조사를 이달 19일까지 실시한 후 오는 7월부터 통학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통학교통비 지원제도가 학생에게는 야간 통학 불편을 해소해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력신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자녀들의 안전한 귀가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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