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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에 나서

전농가 대상 팔토시 제작 배부

  • 웹출고시간2017.05.10 10:06:34
  • 최종수정2017.05.10 10:06:3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홍보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야생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중국에서 첫 발생 후 국내에서 사망 및 2차 감염의 사례가 보고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전국에서 165건이 발생했다.

그 가운데 충북에서는 11건이 발생했다.

보은군에서는 아직까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거나 감염자의 혈액 접촉이 원인이 되고 있다.

40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며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따른다.

군 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착용 △풀밭에 눕거나 용변 보지 않기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 세탁 등의 수칙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은 야외 영농활동에 따른 농가 감염을 막기 위해 11일부터 전농가들 대상으로 팔토시를 제작 배부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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