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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SNS 캐릭터 그리기 대회, 전국체전 홍보 톡톡

전국 50여 지자체에서 400여명 참가, 우수작 16점 선정
최우수상 김다솜 씨의 '대미' 캐릭터 차지

  • 웹출고시간2017.05.09 14:42:20
  • 최종수정2017.05.09 14:42:20

충주시 SNS 캐릭터 그리기 대회(부제: 팬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다솜 씨의 '대미' 캐릭터.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SNS 캐릭터 그리기 대회(부제: 팬아트 공모전)가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홍보를 톡톡히 했다.

충주시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을 충주시 고유의 캐릭터가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3월 13일~ 4월 23일까지 대회를 열고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근 16점의 우수작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김다솜 씨의 '대미' 캐릭터가 차지했다.

김 씨는 충주의 대표 랜드마크인 충주댐을 소재로 얼굴 한가운데로 물을 흘려 보내는 댐의 모습을 형상화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특히 사계절마다 바뀌는 충주댐의 모습까지 표현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당장 충주시 홍보캐릭터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차지한 김미희씨의 '추랑주랑' 캐릭터

ⓒ 충주시
우수상을 수상한 김미희 씨의 '추랑, 주랑'은 충주세계무술축제 마스코트인 '무리수리'를 사과 모양으로 리메이크했다.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형상을 빌어 한층 더 지역색이 강하고 귀여워 경쟁력 있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이민표 씨의 '타비, 타리'도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을 소재로 높은 완성도를 갖춰 다른 작품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민표 씨의 '타비, 타리'

ⓒ 충주시
이밖에도 무리수리로 다양한 체전 종목을 표현한 손정우 씨, 사과와 가야금을 합친 사야금 캐릭터를 그린 김민준 씨 등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기존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패러디와 정성어린 작품 10점은 가작에 선정됐다.

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가작 5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충주세계무술축제 마스코트인 무리수리 인형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여개 지자체에서 400여명이 참가해 전국체전 홍보를 톡톡히 했다"면서 "앞으로 접수된 작품들을 활용해 전국체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페이스북과 네이버블로그를 공식운영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성 넘치는 카드뉴스와 패러디 CF, 독특한 디자인의 포스터 등 파격적인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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