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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태권도 유망주 자매 화제

한림디자인고 이아름, 헤비급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 1위
예성여중 이유빈, -58㎏급 전국소년체전 도 대표 출전

  • 웹출고시간2017.05.08 13:49:36
  • 최종수정2017.05.08 13:49:36

충주지역 태권도 유망주 예성여중 이유빈(1학년,왼쪽)양과 한림디자인고 이아름(1학년,오른쪽)양 자매가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선발돼 화제다.

ⓒ 조정선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태권도 유망주 자매가 동시에 전국체전 충북도 대표로 확정돼 화제다.

한림디자인고 이아름(1년)양과 예성여중 이유빈(1년)양이 그 주인공.

초등학교 3학년 때 살을 빼기 위해 태권도를 시작한 언니 이아름양은 제43회 충북도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회장기대회 겸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도 대표 1차 선발전 헤비급에서 1위를 차지, 도 대표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양은 2015년 제42회 충북도교육감기대회 및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선발전 헤비급 1위, 2016년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헤비급 3위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7살 때 언니를 따라 태권도를 시작한 동생 이유빈양도 2015년 우수도장 초청 전국 태권도대회연맹 통합 웰터급 1위, 지난해 제14회 충주교육장기자치 태권도대회 겸 제45회 충북소년체전 충주시대표선발전(-46㎏)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열린 충북소년체전 선발전에서 -58㎏급에서 1위를 차지, 도 대표 선발이 확정됐다.

동생 이양은 오는 27~30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홀어머니와 생활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조정선(44·용인대 조정선 스쿨태권)관장도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하고 있다.

조 관장은 이양 자매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련비도 받지 않고 지도하고 있으며, 충주시장학회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아름 양은 "태권도 관장이 되는게 꿈"이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유빈 양은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해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 관장은 "우선 동생 유빈이가 이달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며 "자매가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되고 좋은 지도자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 능력이 되는 만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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