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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장층 서예동호인 축제 '청녕서화전'

10일 청주문화관 1전시실서 개막

  • 웹출고시간2017.05.08 17:53:06
  • 최종수정2017.05.08 17:53:06
[충북일보] 충북 중·장층 서예동호인들의 가장 오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청녕서화회가 올해 서른세 번째 서화축제를 연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 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청녕서화전'은 10일 오후 2시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청주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청주지역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360여명의 회원이 출품한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작품을 출품한 회원 중 최연소 출품자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혜식(여·45)씨, 최고령 출품자는 보은군 보은읍의 김계형(91)씨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전시회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추사연묵회의 작품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추사체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전 한국추사연묵회 회원들이 추사체 작품을 출품해 서화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충북 청녕서화회는 매년 도내에 본적은 둔 40세 이상 중·장년층 남녀를 대상으로 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참여와 작품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박석순 충북 청녕서화회 회장은 "전국에 수많은 서화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와 회원을 보유한 단체는 청주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43-252-8887).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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