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문화 활동 다채

병원, 약국 등은 올해부터 사용 불가능 업종 분류 주의

  • 웹출고시간2017.05.08 10:32:40
  • 최종수정2017.05.08 10:32:4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문화생활을 위해 추진중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이 문화전도사로서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4천648명을 확정, 6억5천72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4천310명에 비해 338명의 더 많은 지역의 여성농어업인이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시지역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에게는 문화 소통과 교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73세 미만으로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자부담 2만원 포함,1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기존에 지원되던 안경점, 종합스포츠센터, 영화관(작은영화관 포함), 공연장·전시장, 서점, 의료기기 및 용품, 미용원, 찜질방·목욕탕·사우나, 화장품점 등에 올해부터 펜션, 민박, 스포츠용품, 레저용품, 수영장, 놀이공원, 사진관 등까지 추가돼 총 18곳으로 지난해보다 문화·여가활동의 지원이 확대됐다.

반면, 지난해 이용 가능했던 종합병원, 일반치과·병원, 한방병원, 약국, 한약방 등은 사회보장법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협의 결과 올해부터 사용이 불가능한 업종으로 분류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희자 농정기획팀장은 "지난해와 달라진 카드사용처를 확인하고, 카드를 매년 신규 발급해야 하므로 올해 안으로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며 "이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문화활동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