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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07 16:36:32
  • 최종수정2017.05.07 16:53:53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식품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 발생이 예상된다며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또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6~8월 실시하던 △바닷가 횟집 등 특별점검 및 검사 △휴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집중점검 △빙과, 음료, 냉면 등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을 이달부터 앞당겨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횟집 등에서 익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회는 비브리오균 등 위해성 세균이 오염돼 증식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간 질환자·당뇨병 환자 등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85도 이상에서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상처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도 삼가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에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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