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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난치성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 웹출고시간2017.05.03 14:52:53
  • 최종수정2017.05.03 14:52:53

충청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난치성 환자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대 간호학과(학과장 반금옥) 학생들이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공동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가졌다.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 캠페인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이틀간 308명이 기증 신청서를 작성했다.

간호학과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간호학과 학생회의 대외협력팀이 주축이 돼 1,2학년 학생 24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난치성 혈액종양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의미 있는 일이다.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의 조혈모세포는 골수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세포로 주로 난치병 치료에 쓰인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면 기증희망신청서를 작성한 뒤 조직적합성항원 검사를 위해 약 3㎖의 혈액을 채혈하면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기증희망자로 등록되게 된다.

간호학과 학생회는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에 이어 9월에는 인체조직기증캠페인을 실시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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