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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혁신지원 사업' 도내 3개 대학 선정

충북대, 교통대, 교원대
'대학 내 혁신' 10억 상당 지원

  • 웹출고시간2017.05.03 14:37:53
  • 최종수정2017.05.03 17:57:46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한국교원대가 정부가 국립대에 예산 195억원을 투입하는 국립대학 혁신지원(PoINT) 사업 '대학 내 혁신' 유형에 선정됐다.

3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전국의 39개 국립대 중 모두 18개 국립대가 각 패널별로 선정됐다.

패널별로 충북대는 Ⅰ패널(거점일반대학)에서, Ⅱ패널(지역중심 일반대학)에는 충북에서는 없고 Ⅲ패널(특수목적대학)에서 한국교통대, Ⅳ패널(교원양성대학)에서는 한국교원대가 선정됐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대학 선호 경향 등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립대학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중심체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가 순위와 재학생 수, 학교 특성 및 고유모델의 내용·프로그램 규모 등에 따라 16개교(내외)에 총 195억원을 차등적으로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19년 2월까지 2년이지만, 내년도 중간평가 결과가 미흡하면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

10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대학 간 혁신 유형은 1차 3월 30일, 2차 4월 28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3차는 7월 2일까지 접수 후 평가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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