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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KTX공주역 연결 '제2금강교' 건설 본격화

행복도시건설청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내년 착공
480억원 들여 길이 600m, 왕복 4차로로 2022년 준공

  • 웹출고시간2017.05.01 15:10:57
  • 최종수정2017.05.01 15:10:57

세종시와 KTX공주역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 건설 예정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남서쪽과 KTX공주역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 건설이 본격화된다. <충북일보 2016년 12월 5일 보도>

행복도시건설청은 "신도시와 주변 도시 사이의 광역 교통망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지난 28일 2금강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예산에 이 다리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행복도시건설청은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업체를 공모했다. 그 결과 모두 1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공동 응모한 케이지엔지니어링(의정부)과 홍익기술단(청주)이 설계를 맡을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 다리는 금강을 가로지르는 기존 금강교 바로 옆(백제 큰다리 쪽)에 길이 600m, 왕복 4차로로 만들어진다. 총사업비 480억원을 행복도시건설청과 공주시가 50%씩 부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 지정 문화재여서 신설될 제2금강교 옆에 존치될 기존 금강교 모습.

ⓒ 행복도시건설청
일제 강점기인 1932년 준공된 금강교(길이 513.5m, 폭 5.8m)는 너무 낡은 데다 비좁아 현재 차량은 1.5t미만 소형에 한해 1차로(북→남쪽) 일방통행만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등록문화재 232호로 지정돼 있어 철거는 불가능하다.

한편 제2금강교와 연결되는 세종 신도시~공주 연결도로(총 9.4㎞·왕복 6차로) 중 1구간(신도시 경계~송선교차로·연장 6.3㎞)은 올해말 개통된다. 올해 착공된 나머지 2구간(송선교차로~공주인터체인지·연장 3.1㎞)은 오는 2021년께 개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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