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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국체전 겨냥 '충주빵' 개발 눈길

당뇨에 좋은 보릿가루에 사과·고구마·밤 활용

  • 웹출고시간2017.05.01 14:50:19
  • 최종수정2017.05.01 14:50:19

충주시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겨냥해 '충주빵'을 개발, 눈길을 끈다. 행복한건강빵(대표 이대형)이 만든 '베리엔피스밤오믈렛'.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겨냥해 '사과빵'에 이어 '충주빵'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1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충주 먹거리 관광상품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밤·고구마를 활용한 '보리오믈렛'을 개발하고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새로운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과제빵 전문점 관계자와 농촌체험농장 전문강사 등으로 충주빵개발추진단을 조직했다.

20명으로 구성한 추진단은 먹거리 우수 시·군과 유명브랜드 제과점 등을 견학하고, 다양한 상품 구성을 위해 사과·밤·고구마를 활용해 유통판매용과 체험형의 두 가지 '충주빵'을 개발했다.

유통판매용 '충주빵'은 사과·밤·고구마를 토핑한 보리오믈렛으로 반죽에 당뇨에 좋은 보리를 넣은 구수한 카스테라에 생크림을 얹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제빵전문업체인 행복한건강빵(대표 이대형)은 오믈렛 전문브랜드 '베리앤피스'를 만들었으며, 조만간 충주시 성서동에 베리앤피스 1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농촌체험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체험형 충주빵은 홍국미를 이용한 '사과빵'과 '통사과빵', '밤찹쌀도넛'을 만들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교육을 통해 기술이전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판매도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충주빵 홍보와 브랜드 강화를 위해 앞으로 공동브랜드와 포장재를 개발해 충주빵이 전국체전을 통해 지역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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