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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초등학교, 한마당 큰 잔치 운동회 개최

황간, 매곡, 부용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사 마련

  • 웹출고시간2017.05.01 17:13:23
  • 최종수정2017.05.01 17:13:23

영동 황간초 학생들이 1일 열린 운동회에서 바구니로 공받기 게임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관내 초등학교들이 1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한마당 큰 잔치로 개최했다.

황간초는 이날 유치원생부터 전 학년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운동회가 됐다.

월류와 백화로 각 편의 이름을 짓고 다양한 경기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운동회는 학년별 100m달리기와 이어달리기 및 단체경기 등의 경기로 이루어졌다.

학부모와 졸업생이 함께하는 달리기와 장년층이 참여하는 모의 낚시 경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즐거운 OX 퀴즈도 이어졌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은 가족끼리 사랑을 확인하며 협동하고 양보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황간초 김경호 교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경험한 것 같아 기쁘다"며 "운동회가 하나의 문화행사로서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마을 교육 공동체를 다지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곡초도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놀이를 중심으로 한 '매곡 한마당 큰 잔치'를 가졌다.

이 학교는 기존의 운동회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의 형식의 운동회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곡 한마당 큰 잔치'는 전교생을 총 4팀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학생경기와 학부모경기, 마술공연과 댄스공연 등 총 14개의 놀이마당이 2부에 걸쳐 진해됐다.

특히 학부모들이 경기 뿐만 아니라 학생경기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동회를 꾸몄다.

김화자 교장은 "놀이를 통해 협력과 규칙, 민주성을 배우는 것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중요한 가치이며, 그 장이 운동회에 펼쳐지게 되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영동 부용초는 교내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어르신 및 교직원이 참여해 부용 한마당 큰잔치를 펼쳤다.

더욱이 근로자의 날 개최해 학부모들이 함께한 이날 운동회는 지역 어르신,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이형숙 교장은 "우리 부용 어린이들은 승패와 관계없이 선의의 경쟁과 협동을 통해 멋진 경기를 펼쳤고, 학부모와 함께 하는 경기를 통해 가족애도 다지는 계기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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