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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가져

숭덕재활원 등 10개 산하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 화합의 장 돼

  • 웹출고시간2017.04.30 13:52:35
  • 최종수정2017.04.30 13:52:35
ⓒ 숭덕원
[충북일보=충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대표 김성천)이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8일 호암체육관 및 호암지공원에서 숭덕원 산하 10개 시설이용자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숭덕원은 기념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호암지 걷기대회를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오후에 열린 기념행사에는 중앙경찰학교 악대 공연과 자원봉사자 감사패 전달, 어울림 행사 등이 있었다.

특히 어울림 행사에는 숭덕재활원과 숭덕학교 시설이용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난타 및 밴드공연을 펼쳐 함께한 시민과 가족들을 즐겁게 했다.

숭덕원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27일 독거 장애노인 60가구에 반찬과 떡, 음료 등을 전달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1950년 4월 (재)춘광애육원으로 시작해 66년의 긴 세월 동안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현재 10개 산하시설에 590여명의 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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