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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7 17:31:42
  • 최종수정2017.04.27 17:31:42
[충북일보=청주] 지역 한 복지시설에서 지체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30대 사회복지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새벽 1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야산에서 A(37)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 밤 '출근한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이었다. 유서 등은 나오지 않았다.

숨진 A씨는 지난해 11월25일 자신이 근무하는 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사 B씨와 함께 C씨(27·1급 지체장애)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 등 시설 관계자 4명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A씨는 지난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26일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오후 1시께 출석한 A씨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해 1시간여 만에 귀가 조처 했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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