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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1000 수치지형도 제작 착수

오는 11월까지 오창읍 등 185.5㎢ 대상
고정밀 대축척 수치지형도 구축 목표

  • 웹출고시간2017.04.27 16:41:10
  • 최종수정2017.04.27 16:41: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최신 항공사진 및 각종 생활 지리정보가 포함된 대축척 지도인 1/1000 수치지형도 742도엽을 구축하는 '2017년도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과 공동추진(5대5 매칭)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32억5천500만 원을 투입해 남일면, 남이면, 옥산면, 오창읍 등 185.5㎢ 지역에 대한 고정밀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것이다.

'수치지형도'란 항공 및 지상 측량을 통해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등 각종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척에 따라 디지털화해 제작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말한다.

이는 상하수도·가스·전기·통신 등 7대 지하시설물의 안전한 관리와 도시계획 등 효율적인 도시행정 지원 및 각종 인허가업무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기본도(base map)이다.

시는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으로 행정구역이 153.45㎢에서 940.31㎢로 6배 이상 넓어짐에 따라 변동지역을 포함해 수치지형도 구축을 연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청주시 전역에 대한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다.

시민들은 청주시의 공간정보 대민서비스인 지도모아(map.cheongju.go.kr)를 통해 다음·네이버 등 포털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더 상세한 지도 서비스와 토지, 건물, 공시지가, 고도 등 다양한 연관정보 조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신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공간정보 이용이 활성화되고 신속·정확한 행정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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