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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 구도심 재생… 골목상권 활성화"

민주당 선대위 '10대 지원대책' 발표
복합쇼핑몰 영업시간 제한·카드수수료 인하 등 약속

  • 웹출고시간2017.04.26 22:09:18
  • 최종수정2017.04.26 22:09:18

26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비상경제대책단(단장 이용섭·오른쪽 두 번째)이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10대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비상경제대책단은 26일 "청주, 충주 등 오래된 도시의 구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경제대책단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충청북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10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용섭 비상경제대책단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계획단계부터 복합쇼핑몰 입지를 제한하고 복합쇼핑몰에 대해서도 대형마트와 같은 영업시간 제한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은 새벽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한되고 있으며 의무휴일은 월 2회로 지정돼 있다.

이밖에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통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부담 경감,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제도 도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온누리상품권과 가칭 고향사랑상품권 확대를 통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매출지원 증대 등도 소개했다.

앞서 비상경제대책단은 도당 회의실에서 오제세(청주 서원) 국회의원, 이명훈 충북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서덕선 청주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김태호 전통시장 주임교수, 홍대기 비하동 복합상가번영회장, 류근필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정순배 충북유통사업조합 회장 등이 참석하는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공약을 발표한 뒤 중소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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