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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줄고 아동학대 늘고

10년새 11세 이하 4만여명 감소… 21만2천82명
17세 이하 학대 226→644건… 1천명당 2.32건

  • 웹출고시간2017.04.26 16:56:19
  • 최종수정2017.04.26 19:57:10
[충북일보] 충북도내 11세 이하 어린이 수가 10년 전보다 감소했으나 아동학대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분석한 '최근 10년간 충북지역 어린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세 이하 어린이 수는 16만8천984명으로 2006년 21만2천82명보다 4만3천98명 감소했다.

전체 인구에서 어린이 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6%로 10년 전(14.2%)보다 3.6%p 줄었다.

어린이 수가 줄면서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1인당 담당 어린이 수도 감소했다.

2015년 어린이집 원아 수는 평균 40.5명으로 2006년(45.7명)보다 5.2명 감소했다. 보육교사 1인당 원아 수는 6.8명으로 2006년 10.8명보다 4.0명 줄어들었다.

지난해 유치원 학급당 원아 수는 17.9명으로 2006년(21.2명)보다 3.3명 감소했다. 유치원 교원 1인당 원아 수는 12.2명으로 2006년(16.5명)보다 4.3명 줄었다.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2.8명으로 매년 줄어 2006년(22.6명)보다 9.8명 감소했다.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38건으로 어린이 1천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90건으로 나타났다. 2006년 2.93건보다 0.03건 줄어들었다.

밤면 지난해 17세 이하 아동학대는 644건이 발생해 1천명당 학대는 2.32건이었다. 2006년 226건보다 418건 늘어났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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