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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5 17:46:10
  • 최종수정2017.04.25 17:53:24

극단 청사의 순회공연 작품 '나종사랑' 포스터.

ⓒ 극단 청사
[충북일보] 4기 충북도지정예술단 극단 청사가 연극 '나종사랑'을 무대에 올려 가족의 소중함을 전한다.

오는 28일 오후 3시 진천 광혜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도내 9개 시·군에서 순회공연 한다.

작품은 고교시절 원치 않는 임신으로 아이를 낳은 후 언니와 동생 사이로 살게 된 유진과 유자, 이 모든 아픔을 감싸 안은 엄마, 그리고 용서를 빌기 위해 유진을 찾은 남자 정호가 그려내는 가슴 아픈 가족이야기다.

작품명 '나종사랑'은 문길곤 극단 청사 대표가 만든 합성어다. 나병환자의 살갗에 생기는 부스럼 같은 '멍울'이라는 의미의 '나종'과 '사랑'을 합친 말이다.

문 대표는 "이번 작품에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교육적 측면과 인간의 가치, 윤리적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내용으로 단순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진천광혜원고, 5월10일 오후 4시 충주여고·15일 오전 10시30분 보은고·16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24일 오후 1시20분 괴산고·26일 오후 4시30분 제천제일고, 6월9일 오후 1시30분 음성매괴고·7일 오후 1시30분 단양고·14일 오후 7시 증평형석고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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