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정부혁신(정부3.0) 평가 전국 2위

국무총리 표창 수상
송기섭 군수 취임후 책임실장제 도입 통한 협업 분야 높은 평가

  • 웹출고시간2017.04.25 11:21:07
  • 최종수정2017.04.25 13:18:2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자치단체 정부혁신(정부3.0)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정부혁신(정부3.0) 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매년 243개 전국지자체를 평가하는 기관평가로 총 4개 평가항목(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과 8개 세부지표(정부3.0 변화관리,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해결, 일하는 방식 개선 등)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진천군의 주요 우수사례 중 '정부3.0 우수분야'에서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안심상속 서비스 △맞춤형 공공서비스 목록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비스 정부 분야'는 △전국적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범죄예방 효과가 큰 지능형 CCTV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창업중소기업 지방세 멘토링 서비스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의 이번 평가에서 부서·부처 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 정도를 평가하는'유능한 정부'분야 중 협업 분야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정 방향이 인구증가율, 재정자립도, 1인당 지역내 총생산 등의 지역발전 지표에서 확인된 양적 성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와 삶의 질 향상 등 질적인 면에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명품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