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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유주막교, 내진보강공사 실시된다

이종배 의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 교부확정
하루 교통량 1만 6천900대, 안전성 및 내구성 우려돼

  • 웹출고시간2017.04.25 10:53:03
  • 최종수정2017.04.25 10:53:03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남쪽 관문으로 충주시내에서 수안보와 단양, 문경으로 이어지는 3번(36번) 국도 달천강에 가설돼 하루 1만6천900여대의 차량 통행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이 우려된 '유주막교'에 대한 보강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25일 "충주 유주막교 내진보강공사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 교부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충주시 단월동과 풍동을 연결하는 달천 위에 있는 다리인 유주막교는 1997년12월에 준공되었으며, 국도3호선 내에 가설된 길이 500m, 폭은 19.5m, 높이 11m의 교량이다.

지난해 충주시가 실시한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평가 용역 결과 유주막교는 주요부재 손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진성능도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따라 안전성 · 내구성 및 교량 공용기간 저하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내진보강, 난간 및 연석보수, 교대·교각 보수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유주막교는 일일 교통량이 1만 6천900대에 달하는 교각으로서 시급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시민의 안전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특교 확보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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