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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사건사고 잇따라 3명 사상… 22억원 재산피해 발생

  • 웹출고시간2017.04.23 16:42:08
  • 최종수정2017.04.23 16:42:08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21~23일) 충북도내에서 화재 등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는 등 모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11시31분께 단양군 별곡리 고수대교 남한강 변에서 A(55)씨가 몰던 경비행기가 이륙 3분 만에 불시착했다.

이 과정에서 조종사 A씨가 이마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휴일을 맞아 본인 소유 경비행기를 운전하러 단양 활공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륙한 지 3분 만에 엔진이 꺼져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공사현장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B(29)씨가 몰던 굴착기가 길을 가던 C(70)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가 길을 걷던 C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추락사고와 화재도 있었다.

22일 오전 7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D(31)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D씨는 이날 새벽 2시께까지 안방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 안에서는 술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D씨가 9층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6분께 음성군 삼성면 대정리 한 보온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4개동 중 6개 동이 전소되고 생산기계와 보온재 완제품 등이 타 22억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 10여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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