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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초, 선진교육과 입 맞추다

호주 초청교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교육활동

  • 웹출고시간2017.04.23 14:44:01
  • 최종수정2017.04.23 14:44:01

선진외국학교와의 교사교류 프로그램으로 단양 어상천초를 찾은 호주 캐서린 케파(Cathrine Kepa) 초청교사가 아이들과 호주 전통문화 수업을 하고 있다.

ⓒ 어상천초
[충북일보=단양] "와~ 우리 학교에 호주 선생님이 오셨어' 아이들의 눈이 모두 휘둥그레졌다.

교육부가 주관하며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교육원이 주최한 '2016 선진외국학교와의 교사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양 어상천초등학교에 호주 캐서린 케파(Cathrine Kepa) 초청교사가 방문했다.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지구촌을 만드는 세계시민교육 및 다문화시대에 필수적인 상호문화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어상천초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호주 초청교사에 앞서 심상오 교사는 호주 파견교사로 선정돼 지난 3주 동안 애들레이드에 있는 Stradbroke primary school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 수업을 비롯한 국제이해교육과 글로벌 리더십에 관한 교육을 마치고 돌아왔다.
ⓒ 어상천초
호주 초청교사는 어상천초에서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호주의 문화소개 및 세계시민교육 등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한 선진외국학교의 전문적인 교수학습 방법으로 수업을 하며 이 학교 소속 교사의 다양한 공개수업을 통해 높은 질의 한국 수업참관의 기회를 가졌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의 학교교육과정, 문화·예술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배움과 나눔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 교직원 체육활동, 문화체험 활동 등 한국의 생생한 교육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 학교 5학년 황선재 학생은 "처음 보는 호주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어 큰 행운이며 호주의 전통 원주민(Aborigine)의 문화와 환경, 생활방식에 대해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말했으며 4학년 김재환 학생은 "앞으로도 호주의 Stradbroke primary school 친구들과 영어로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정말 신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초청 교사인 Cathrine Kepa 교사는 "한국의 선진적인 교육시스템과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 밝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교육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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