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지적재조사사업 효과만점

현 점유현황 기준으로 경계 확정해 주민만족도 높아

  • 웹출고시간2017.04.23 13:15:43
  • 최종수정2017.04.23 13:15:4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시행한 지적재조사사업이 경계 불분명에 따른 오랜 분쟁과 재산권 침해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등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6개지구 900여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하면서 토지소유자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한 필지의 경계미확정 토지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6년 사업지구인 소이면 충도지구는 오랜기간 사용된 도로부지를 지적도에 반영해 도면에 없던 도로경계가 지적도에 명시되면서 마을주민의 도로사용이 원활해지고 주변토지의 맹지해소에도 영향을 줘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현 점유현황을 기준으로 경계를 새로 확정함으로써 맹지해소, 건물저촉해소, 토지정형화로 토지가치의 상승과 경계확인을 위한 측량비용 절감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현장중심 업무추진으로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