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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 집수리 봉사 훈훈

80대 조손가정 찾아 벽지, 장판, 화재위험 있는 낡은 전선 등 교체

  • 웹출고시간2017.04.23 14:36:26
  • 최종수정2017.04.23 14:36:26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회장 손기성)회원 15명은 지난 22일 대소원면 본리 노계마을의 김 모(84)씨 집을 찾아 벽지·장판교체와 낡은 전선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대소원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 회원들이 80대 조손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봉사단 회원 15명은 대소원면 본리 노계마을의 김 모(84)씨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봉사단이 찾은 김 씨 가정은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 6살 손자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다.

김 씨의 주택은 노후 돼 벽지와 장판이 뜯어지고 전선 또한 낡아 누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하며 김 씨의 낡은 집을 깨끗이 단장했다.

또한, 피복이 벗겨진 전선과 스위치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안 곳곳의 쓰레기도 말끔히 치워 손자와 생활하는 노부부의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봉사단 손기성 회장은 "노부부가 어린 손자와 누전사고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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