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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혼부부 가임여성 건강관리사업' 진행

매주 화요일 오후1~5시까지 시청 1층 모자보건실에서 무료로 14종 검진

  • 웹출고시간2017.04.23 13:16:14
  • 최종수정2017.04.23 13:16:1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신혼부부의 임신 전 건강검진으로 건강한 아기 출산을 돕고자 '신혼부부 가임여성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

첫째 아기를 계획 중인 신혼부부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모자보건실에서 무료로 시행된다.

검진은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각 1부씩 간단한 서류만 구비하면 30분 내외로 끝난다.

검진 항목은 빈혈(헤모글로빈 외 7종), 성병(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B형간염 항원·항체, 풍진 항원·항체 검사 등이다.

총 14종의 간단한 산전검사로 임신 시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산전검사를 받은 신혼부부 가임여성은 106명이다.

이중 빈혈수치 정상미만은 7명(6.6%), B형 간염 항체 음성판정자는 24명(22.6%), 풍진항체 음성판정자는 14명(13.2%), 클라미디아 양성판정자는 5명(4.7%)으로 나타났으며, 예방접종 및 치료 상담을 받았다.

또한, 충주시보건소는 산전검사 대상자에게 엽산제(2개월분)와 종합영양제(1개월분)를 제공해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유·사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고 있다.

장선옥 모자보건팀장은 "임신 전 건강관리로 산모와 태아의 질병을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신혼부부 가임여성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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