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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3 14:15:55
  • 최종수정2017.04.23 14:15:55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있는 진천감리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품을 송기섭진천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감리교회(담임목사 이찬우)가 지난 21일 진천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천2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품을 전달한 이찬우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회 전 성도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품은 지난 1일 교회창립 100주년 감사예배에서 성도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기탁된 200만원은 장애인단체 후원금으로, 200만원은 결식 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나머지 800만원은 교회 요청으로 백미200포와 라면 200박스를 구입, 관내 저소득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진천감리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밀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17년 창립된 진천감리교회는 지역 초기 육영사업(야학, 유치원)운영, 1919년 3월 14일 진천지역 만세운동 주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으며, 현재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금 기부 등 꾸준한 이웃사랑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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