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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10년만에 4.1세 늙었다

주민등록인구 평균연령 42세
전국에서 7번째로 많아
보은·괴산은 50세 넘어

  • 웹출고시간2017.04.20 21:20:02
  • 최종수정2017.04.20 21:28:25
[충북일보] 충북의 주민등록인구 평균 연령이 10년 전보다 4.1세 증가했다. 전국 대비로도 0.8세가 더 많아 고령화 현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의 36.8세 보다는 5.2세가 더 많았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 3월까지 충북지역 주민등록 인구 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충북은 평균 42.0세로 10년 전의 37.9세 보다 4.1세가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선 전남,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에 이어 7번째로 나이가 많았다.

시 지역에선 청주시가 39.1세로 그나마 젊은 편에 속했다. 36.1세로 가장 젊은 경기도 화성시 등에 이어 전국 14번째였다. 충주시는 43.5세, 제천시는 44.3세로 각각 전국 53위, 58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선 경북 상주시가 49.3세로 가장 많았다.

군 지역에선 증평군이 40.9세로 전국에서 5번째 젊은 도시로 나타났다. 진천군도 42.5세로 7위를 차지했다. 이어 음성군이 44.0세로 13번째, 옥천군이 48.5세로 30번째, 영동군이 49.3세로 40번째, 단양군이 49.9세로 46번째 평균 나이를 각각 보였다.

보은군과 괴산군은 평균 연령이 50세를 넘어섰다. 각각 51.5세와 52.3세로 62위, 70위의 낮은 순위를 나타냈다.

한편, 충북의 올해 3월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총 159만1천697명으로 지난해 보다는 72명이 늘었으나, 전달에 비해선 304명이 줄었다. 전국 대비 비율은 3.1%였으며, 성별 비율은 남자 80만3천490명, 여자 78만8천207명이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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