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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위, 대검·경찰청 등 관계기관 워크숍

협업으로 불법도박 뿌리뽑자

  • 웹출고시간2017.04.20 17:30:49
  • 최종수정2017.04.20 17:30:49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7년 상반기 불법사행산업 감시 유관기관 협업방안 워크숍'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박경국·이하 사감위)는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7년 상반기 불법사행산업 감시 유관기관 협업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불법도박 현장 감시·단속 활동에 필요한 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감위와 대검·경찰청,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사행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불법도박 근절 관련 정부 정책 소개 및 불법사행산업 단속 사례 발표 △불법(사설)경륜 단속 우수사례 발표 △충북대학교 이연호 교수의 불법도박 실태와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으로 이어졌다.

사감위는 지난 한 해 동안 현장감시 활동 215건, 불법온라인 도박사이트 2만2천417건을 감시 및 단속 지원한 성과를 거뒀다.

박경국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불법사행산업은 고도의 운영수법으로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유관 부처와 사업자 등 관련 기관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이 논의되고, 범정부적 역량 결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감위는 지난 한 해 동안 현장감시 활동 215건, 불법온라인 도박사이트 2만2천417건을 감시 및 단속 지원한 성과를 거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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