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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실은 농업인행복버스 출발

농림부·농협, 제천서 발대식
의료·문화·복지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7.04.20 17:36:51
  • 최종수정2017.04.20 20:34:42

20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7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사업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20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17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권석창 국회의원, 이근규 제천시장,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및 제천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고령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의료·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제천 금성농협의 고령 조합원들이 주로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김덕수 사물놀이가 공연돼 흥을 돋웠다. 이어 의료지원(자생한방병원), 장수사진 촬영(KUNST 스튜디오), 법률구조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소비자보호상담(한국소비자원), 영농차량 무상점검(농협네트웍스, 현대·기아자동차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폭을 더욱 확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이 노안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서비스를 처음으로 실시했고, 제천시 금성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농가 주거환경개선도 함께 진행됐다.

앞으로도 치과진료, 농촌봉사활동, 농촌재능나눔, 농기계수리 등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에게 보다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농업인행복버스는 의료·문화·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을 215차례 찾아다니며 14만 명의 농업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농촌지역의 문화·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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