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인구 157만7천명… 10년 전 比 5.7% 증가

청주시 82만9천명-단양군 3만명 편차
수원·천안·대전·용인서 충북 전입 많아

  • 웹출고시간2017.04.18 22:13:47
  • 최종수정2017.04.18 22:13:47
[충북일보] 충북의 인구가 10년 전보다 5.7% 늘며 전국 평균 증가율을 1.1%p 앞섰다. 충청권 인구 538만1천 명 대비로는 29.3%를 차지했다.

18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북의 연앙인구(그 해 7월1일 기준)는 157만7천 명으로 10년 전 보다 8만5천 명(5.7%)이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82만9천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시 20만7천 명, 제천시 13만5천 명, 음성군 9만6천 명, 진천군 6만8천 명, 옥천군 5만2천 명, 영동군 5만 명, 괴산군 3만9천 명, 증평군 3만7천 명, 보은군 3만4천 명, 단양군 3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충북으로는 총 20만2천679명이 전입했으며, 이 중 38.7%가 타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전출 19만7천668명 중 37.2%는 충북 외 지역으로 집 주소를 옮겼다.

충북 전입자의 전 거주지는 경기도가 2만2천6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서울특별시 1만4천87명, 대전광역시 7천748명이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수원시 출신이 많았다. 지난 한 해 2천367명이 충북으로 이사를 했다. 충남 천안시 2천217명, 대전광역시 서구 2천199명, 경기도 용인시 1천903명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4개 시군구는 전년에도 전입 1~4위를 차지했었다.

지난해 충북 전출자의 전출지 순위 역시 같았다. 경기도 1만9천803명, 서울특별시 1만3천32명, 대전광역시 7천917명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충남 천안시 2천477명, 대전광역시 서구 2천306명, 경기도 수원시 2천79명, 대전광역시 유성구 1천992명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전입 및 전출 사유로는 '가족'이 각각 28.4%, 28.7%로 1위를 차지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