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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지역 독지가와 장학금 기증협약

물고을펜션 홍경표 대표 매년 1천200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7.04.18 17:26:18
  • 최종수정2017.04.18 17:26:18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과 물고을펜션 홍경표 대표가 18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장학금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단양교육지원청은 홍 대표의 의사표현으로 단양의 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모범이 되는 학생을 학교에서 추천받아 단양교육지역청 외부장학생선정위원회를 거쳐 5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그동안의 장학금 지급에 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체결된 이날 협약을 통해 선정된 학생들은 매년 1천200만원의 장학금으로 각각 매월 20만원씩 1인당 연간 24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장학금이 더욱 의미가 있는 점은 장학금 수여 대상학생이 현재의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평소 단양지역의 인재육성과 학생의 학업증진에 관심이 많았던 홍 대표는 지난해부터 매월 100만원의 장학금을 단양고등학교 육상부에 기증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1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관내 각 급 학교에 기부한 바 있다.

김대수 교육장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매년 말 선정학생의 발전경과와 추이를 보고해 장학금을 기탁한 홍 대표의 뜻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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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