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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외지 관광객 편의시설 대폭 확대 '귀감'

'악어섬' 사진 촬영 탐방로 4억원 투입
월악로~악어봉까지 0.8㎞ 구간 개설
수안보 벚꽃길 360m 족욕길 15억 투입

  • 웹출고시간2017.04.17 17:40:04
  • 최종수정2017.04.17 17:43:07

월악산 국립공원인 충주시 살미면 '악어봉'에서 내려다보면 충주호와 연결된 월악산 자락이 마치 여러 마리의 악어처럼 보인다고 해 '악어섬'으로 이름이 붙여졌다.충주시는 4억원을 들여 악어봉으로 오르는 0.8㎞ 구간에 탐방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관광도시를 꿈꾸고 있는 충주시가 외지 관광객들을 배려하기 위한 세심한 행정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먼저 사진촬영 명소로 이름난 월악산국립공원 '악어봉'에 탐방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13일자 14면>

조길형 시장은 17일 현안 회의에서 "충주호 악어섬을 찍을 수 있는 명소인 월악산 악어봉에 탐방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충주시사진작가협회로부터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 최고의 명소로 꼽는 월악산 국립공원 내 악어봉이 탐방로가 없어 현재 이곳을 등산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얘기를 전해 듣고,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탐방로를 개설하려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충주시 살미면에 있는 악어봉은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충주호와 연결된 월악산 자락이 마치 여러 마리의 악어처럼 보인다고 해 '악어섬'으로 이름이 붙여졌고, 이를 관망 할수 있는 곳을 악어봉이라고 불린다.

시는 내년에 예산 4억원을 확보해 월악로~악어봉까지 0.8㎞ 구간의 탐방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내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인 수안보에 '온천 족욕길'도 생긴다.

시는 수안보면 온천리 벚꽃길 일대에 15억원(국비 5억원·시비 10억원)을 들여 '수안보 온천 족욕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16일 열린 제33회 수안보온천제 직후 착공해 내년 온천제가 열리기 전인 3월까지 족욕길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족욕길은 길이 360m에 마사지족욕장·안개족욕장·커플족욕장·지압족욕장·마운틴족욕장 등 6곳의 족욕시설을 갖춘다.

시 관계자는 "온천 족욕길은 수안보 온천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객에게 편의시설과 즐길거리를 충족할 체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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