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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고학생회, 학우돕기 사랑의 성금 전달

화재로 주택 전소 학생과 가정형편 어려운 학우의 입원 치료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7.04.17 17:59:00
  • 최종수정2017.04.17 17:59:00

충북공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친구를 돕기위한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위로했다.

[충북일보] 충북공업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입원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친 성금을 전달해 화제다.

이 학교에 다니는 A군은 지난달 22일 새벽 4시 청주시 강내면의 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됐다. A군 교복과 교과서가 모두 소실돼 등교조차 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학생회에 전해졌다.

이에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대의원회를 열고 A학생이 처한 어려움을 전교생에게 알리고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성금 모금 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성금 113만 3천200원이 모았다. 이 소식을 들은 교직원 들이 100만 6천300원을 성금을 내놓았다.

이렇게 모금한 성금 211만 9천500원을 화재로 집이 전소된 A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B학생의 가족에게 17일 전달했다.

박현빈 학생회 부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마음이 담긴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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