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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건보 대전본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 맞손

농가·중소기업 일손 걱정 던다

  • 웹출고시간2017.04.17 17:20:50
  • 최종수정2017.06.20 17:23:39

이시종(오른쪽 세 번째) 충북도지사와 임재룡(왼쪽 세 번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이 17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도시 유휴인력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주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충북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17일 도청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이달부터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해 일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내 8개 지사 370여 명을 포함, 대전, 충남, 세종시 소재 23개지사 9개 출장소를 관할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달 무료급식소 효심정 배식 봉사,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 초록담쟁이 벽화그리기, 행복한 어린이 놀이체험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충북도의 특수시책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의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6개월간 1천137개 농가·기업에 3만 4천여 명이, 올해는 지난 14일 기준 669개 농가·기업에 1만2천877명이 참여했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인력을 지원받고 싶은 농가나 기업체는 해당 시·군 경제부서 또는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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