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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풍성한 혜택 눈길

'찾아라 Seek Seek(씩씩)한 쌍둥이' 주제로 한마당 잔치

  • 웹출고시간2017.04.17 13:28:04
  • 최종수정2017.04.17 13:28:04

지난해 1회 대회 폐막식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축제의 도시 단양에서 29일부터 펼쳐지는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이색축제로 알려진 이번 페스티벌은 '찾아라 Seek Seek(씩씩)한 쌍둥이'를 주제로 다누리센터 광장과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단양문화원은 참가자들에게 온달관광지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의 특전을 마련했다.

또 단양관광호텔 등 일부 숙박시설은 객실 사용료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고수동굴도 30∼50% 할인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과 행사 영상을 우편으로 받아보는 '쌍둥이 가족사진관'도 운영돼 참가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담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플 티와 커플 운동화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가족이나 참가자들이 SNS에 행사장에 방문을 인증하는 글을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전국에 '먹방 여행지'로 알려진 단양 구경시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해 10∼30%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 시장 상인회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29일에 흥겨운 공연과 경품 등 푸짐한 선물꾸러미도 준비했다.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예년과 비교해 본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1회 대회에 참가한 쌍둥이 학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 단양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는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 가족과, 공연 팀, 지역주민이 모두 가면을 쓰고 거리를 행진해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 퍼레이드는 행사 첫날인 29일 오후 5시부터 주 무대인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출발한다. 이어 나루공연장과 별곡사거리를 거쳐 다시 다누리센터 광장까지 1㎞ 구간을 행진한다.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다누리도서관에서 동화 구연과 인형극이 공연되고 오후 4시부터는 저녁식사 시간대를 활용한 '버스킹(busking)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쌍둥이 스타 선발전'은 첫날 2시 예심을 치른 후 결선에 진출한 12명이 우승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결선 선발전은 오후 7시부터 진행되고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사운드박스, 윙크, 오로라 초대가수들도 만날 수 있다.

다음날 오전 10시부터는 '쌍둥이 가족 포스트 게임'이 이어진다.

이 게임은 다누리센터와 구경시장을 주 공간으로 6곳의 구간을 정해 놓고 각 구간을 찾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고 가장 먼저 수행하는 팀이 승리한다.

이와 함께 '느린 엽서 쓰기 체험', '쌍둥이 타투체험', '다문화 복식체험', '캐릭터 쿠키 만들기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도 즐길 수 있다.

단양군은 오는 24일까지 페스티벌 참가 가족을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 문화관광과(420-2563)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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