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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6 14:38:24
  • 최종수정2017.04.16 14:38:24

농업인들이 육묘판을 놓고 있는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가의 일손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못자리뱅크 13개소를 운영한다.

군은 이들 못자리뱅크에서 35만6천 상자의(이앙면적 1천187㏊) 우량묘를 육성할 계획이다.

못자리 뱅크 운영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량 벼 육묘 공급을 통해 괴산군 벼 식재면적 2천970㏊ 중 1천187㏊면적의 모내기가 가능하다.

벼 전체면적의 40%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별농가의 못자리 생육은 많은 노동력과 기상이변에 큰 영향을 받지만 못자리 뱅크는 시설 자동화와 공동생산으로 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못자리 뱅크에 필요한 상토(모판흙) 3만700포대. 육묘상자 3만3천개, 파렛트 450개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육묘를 재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인농가에도 필요한 상토(모판흙) 5만4천포대를 지원해 육묘를 안정적으로 재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노령화와 소규모 육모에 따른 노동력 부족해소와 우량 건전 육묘 생산, 공급을 위해 못자리 뱅크 사업을 확대지원하고 있다"며 "고품질 우량 건묘를 대량생산, 공급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못자리뱅크는 상자당 가격 3천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읍·면사무소 또는 괴산군청 농업정책실(☏043-830-317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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