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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 '순항'

올해 2차 년도…관내 28개 보육시설 및 초·중·고 참여

  • 웹출고시간2017.04.15 11:05:32
  • 최종수정2017.04.15 11:05:32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를 선도할 옥천여중 학생건강 서포터즈들이 파이팅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이 순항 중이다.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의 나쁜 생활 습관을 찾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좋은 습관을 채워 넣자는데 목적이 있다.

낱말이나 숫자, 도형 등을 올바르게 맞추는 퍼즐놀이처럼 흐트러진 아동·청소년들의 나쁜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짜 맞춰 몸에 익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사업은 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내 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 교육 지원청 그 외 국제절제협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영역은 신체활동, 비만, 영양, 구강, 금연, 절주, 한의약, 정신건강, 개인위생, 성교육 등 10가지다.

지난해 1차 년도 사업에는 관내 보육시설 16개소와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11월 1차 년도 사업성과 보고 및 간담회를 열어 사업 참여자들의 비만도, 금연율, 칫솔질 실천율 등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2차 년도 사업은 참여 기관이 늘었다. 보육시설 20개소,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 1개소로 총 28개 기관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올해는 더욱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비만교실, 금연교실, 댄스·걷기·줄넘기 등 신체활동 동아리, 구강서비스, 건강 환경 조성 등을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맞게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을 선도할 '학생건강 서포터즈' 2기도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40명이었던 서포터즈가 올해는 55명으로 늘어 더욱 왕성하게 이 사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각 학교에서 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아동·청소년은 지역의 미래를 밝혀줄 촛불과 같다"며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퍼즐 맞추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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