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9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신도시 회전교차로,당초 계획보다 40% 늘린다

행복도시건설청·LH, 2020년까지 총 80곳에 설치키로

  • 웹출고시간2017.04.13 15:06:14
  • 최종수정2017.04.13 15:06:14

세종 신도시 회전교차로 설치 계획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최근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회전교차로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도 확대 설치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80곳에 회전교차로를 만들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두 기관이 설치키로 한 57개보다 23개(40.4%) 많은 것이다. 두 기관은 올해는 10곳에 추가 설치, 전체 교차로 수를 22개에서 32개로 늘릴 계획이다.

회전교차로에서의 올바른 통행 방법.

ⓒ 행복도시건설청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기존 평면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꾼 곳에서는 교통사고 건수가 평균 59.0%, 사상자 수는 67.3% 줄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차량 정체 시간도 감소하는 등 회전교차로가 안전과 소통 측면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설치된 것은 461개(2016년말 기준)에 불과, 영국(1만8천여개)·프랑스(3만여개) 등 선진국보다 훨씬 적은 실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또 올해부터는 차량 통행이 적은 아파트 단지 출입구에도 신호교차로가 아닌 회전교차로 설치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