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에 중부내륙중심권 지자체 동참

평창 조직위-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업무협약 체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열기 확산 기대

[충북일보=제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12일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와 조직위 평창사무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와 조직위는 범국민 참여운동 전개 및 대회 열기확산, 문화행사 및 성화봉송 참여(지원), 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사업 개발 등 4개 분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은 시설과 경기운영 준비는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이제는 온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할 때"라고 열기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범국민적 참여와 성원을 위해 정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에서도 홍보에 적극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협력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장인 박노욱 봉화군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최대의 현안사업인 만큼 성공개최를 위해 우리 협력회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 협력회 차원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은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이날 협약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박노욱 봉화군수, 장욱현 영주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이태훈 단양군 부군수, 박선규 강원도 영월군수, 심재국 강원도 평창군수가 참석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중부내륙중심권 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간에 상호 교류협력 및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사업 추진 등을 위해 2004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