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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취소하라"

충청권 환경운동연합

  • 웹출고시간2017.04.11 21:17:57
  • 최종수정2017.04.11 21:17:57

충북·충남·대전·세종 환경운동연합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남석탄화력발전소 증설 저지를 위한 충청권 지자체들의 공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에 포함시켜 관리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충청권 환경운동연합이 충남석탄화력발전소 건립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 환경운동연합 등 4개 단체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석탄화력발전소는 충청권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며 "충청권 광역지자체의 경우 충남석탄화력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당진시장의 증설 저지 농성에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는 적극 지지했으나 충청권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며 "충청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충남석탄화력발전소를 막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남석탄화력발전소 영향에 대한 공동 연구와 지자체별 에너지 자립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정부는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취소하고 태양·풍력 등 재생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하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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