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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충주택견원에서 택견 배워요"

충주택견원, 6월까지 매월 둘째ㆍ넷째주 토요일 시민대상 '택견교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7.04.11 14:00:25
  • 최종수정2017.04.11 14:00:25

충주택견원이 4~6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 오후2시~3시30분까지 '어린이와 함께하는 택견교실'을 운영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택견원이 이달부터 '어린이와 함께하는 택견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택견교실은 그동안 충주택견원이 시민들과 다소 단절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택견원은 6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3시 30분까지 택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8일 첫 택견교실을 열었다.

'택견원 열려라 참깨, 들깨'를 주제로 열린 이날 택견교실에는 3~7세 어린이 40여명이 참여했다.

시립택견단원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이언맨, 피카츄 등의 캐릭터 복장을 입고 등장해 택견이 생소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택견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 충주시
아이들도 택견체조로 몸을 풀고 택견 발질 배워 미트 차기, 택견시범 뿡뿡이 맞서기, 택견 공연 등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택견원은 풍선아트, 캐리커쳐, 버블건 대여, 택견 포토존 등을 준비해 택견원을 방문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한 부모들에게도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견교실을 통해 택견이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돼 앞으로 택견원이 주말 가족단위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택견교실 참가신청은 충주시 택견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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